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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 자리엔 애국이냐 매국이냐 두 개만 있어”

등록 2019-07-18 17:05수정 2019-07-18 19:27

“합리적 방안 마련해 대일 특사 파견해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8일 “국민의 저력을 생각할 때 난국을 극복할 힘이 있다”며 “일본과의 경제 전쟁 전에 협상을 통한 대결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정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한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서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불안감과 위기감을 느끼는 국민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의도에는 정쟁이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는 애국이냐 매국이냐 두 개만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대일 특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조속히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며 “정부 특사와 함께 민간 특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보복 규탄처리 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여당이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개헌을 촉구했다. 그는 “촛불을 들었던 국민은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며 “2년 전 선거제 개헌이 합의하면 분권형 개헌에도 동의하겠다고 한 문 대통령의 말씀이 유효한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문제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도 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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