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20.01.14 11:12 수정 : 2020.01.14 11:51

새해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우리 경제의 부정적인 지표들은 점점 적어지고 긍정적인 지표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전체 거시경제 좋아지는 계기에 국민의 실질적인 삶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이 국내외적으로 일치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2% 정도 될거라고 정부는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에는 그보다는 성장률 높아질거라는게 국제경제기구나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을 비롯한 여러 경제연구소 분석이 일치한다”며 “지난해 12월 기점으로 수출이 좋아지는 기미가 보이고 이달도 1월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은 모처럼 5.3%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거시경제가 좋아진다고 해서 우리 국민들 개개인이 삶에서 체감하는 경제가 곧바로 좋아진다고 볼수는 없다”며 “전체 거시경제가좋아지는 계기에 실질적인 삶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타다’ 문제에 관해서는 해법을 아직 못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라든지 규제자유특구라든지 규제 혁신에 속도내고 있고 실제로 많은 성과냈다”면서 “그러나 타다 문제처럼 신구산업간 사회적 갈등이 생기는 문제들을 아직 풀고있지 못하고 있다. 그런 문제 논의하는 일종의 사회적 타협기구들이 건별로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택시 하는 분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타다같은 새로운 보다 혁신적인 영업들이 진출할수 있도록 최선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