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재난지원금으로 소고기 국거리 샀다는 보도 가슴 뭉클”

등록 2020-05-26 14:49수정 2020-05-26 14:49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 졸라맸던 국민의 마음 와닿아”
재난지원금 기부 국민들에게도 감사 인사 전해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 쓰인 사례를 소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상 최초로 정부가 국민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지원금이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 데 쓰였고, 벼르다가 아내에게 안경을 사 줬다는 보도를 봤다"며 "특히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국민의 마음이 와 닿아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면서 긴급재난지원금의 실질 효과를 부각해 경제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진작시키고자 하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 목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국민이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소비해주신 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난지원금을 기부한 국민에게도 감사 인사를 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3실장'이 재난지원금 전액 기부를 결정하면서 내놓은 '소비도 기부도 좋다'는 취지와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은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돼 고용 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