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정치권의 복지 확대 요구를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금융 위기 관련 비상대책회의에 이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정치권에서 빗발치고 있는 복지 확대 요구를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에 대...
이명박 대통령은 15일로 예정된 광복절 경축사에서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시장경제의 새로운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올해 경축사에서 “(세계) 경제 상황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다. 우리만 불안한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불안해하고 있다”며 “기존의 시장경제가 새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부재자투표를 하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주민투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승리하길 희망한다는 참모 발언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졌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 대통령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청와대는 올해 8·15 광복절에는 사면이 없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올해는 8·15 일반사면과 특별사면이 없다”며 “광복절 사면은 연례행사가 아니고 사면권은 엄격히 행사하고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현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엔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다음달 1일 울릉도 방문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서면서 문제가 한층 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는 수위를 조절하며 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이 대통령의 ‘외교적 실수’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일본 정부에 (의원들이 입국하면) 신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