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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다음달 7·8일 입영자, 4·5일에 ‘대선 사전투표’ 하세요”

등록 2022-02-09 14:01수정 2022-02-09 14:09

병무청, 2만여 명에 선거공보 발송 외 안내문 발송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일인 2020년 4월 10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전투표소에서 군인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일인 2020년 4월 10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전투표소에서 군인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7일과 8일 군 복무를 하러 훈련소에 입영하는 장정이 대선 투표를 하려면 입영 전인 다음달 4·5일에 사전투표를 해야 한다고 병무청이 9일 밝혔다.

병무청은 훈련병을 포함한 복무 중인 장병들은 다음달 4·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대 인근 등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통상 부대에서 병사들을 한꺼번에 사전투표소로 인솔한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대선 당일인 다음달 9일에는 유권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대선 하루, 이틀 전인 다음달 7·8일 입영 예정자는 사전투표를 하지 않으면 당일엔 투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병무청은 입영(소집)대상자 2만여 명에게 선거공보 발송 신청 및 사전투표 방법 등을 포함한 내용의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문자메시지로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보물 신청 희망자는 안내문을 참고해 본인이 입영할 부대의 사서함 주소를 적으면 된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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