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8발…윤 정부 들어 세번째 무력시위

지난 4월 북한 미사일 발사 모습.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4월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번째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18번째 무력 시위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오전 9시8분께부터 43분께까지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하고,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 3발을 섞어 쏜 바 있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상황이었다.

정인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