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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시리아 의혹’ 관계없이 한-미 북핵공조

등록 2008-04-29 21:21

김숙-힐 6자회담 진전방안 협의
북핵 6자 회담 한-미 수석대표들은 28일 북한과 시리아의 핵협력에 구애받지 않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6자 회담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날 오후 국무부에서 만나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와 미국의 상응조처 등 북핵 2단계 이행을 마무리짓고 3단계로 나아가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힐 차관보는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의 지난주 북한 방문 결과와 6자 회담 다음 단계 조처 등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며 “북한이 의무를 이행하면 우리도 우리의 의무를 확실히 이행할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성 김 한국과장의 평양 협상 결과를 평가한다”며 “계속 이 문제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두 나라는 지난 24일 북한-시리아 핵협력에 관한 정보 공개에 대해 북한이 반응을 늦추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북한의 핵신고 등 의무 이행을 지켜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편, 마이클 헤이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북한의 협력으로 건설 중이던 시리아의 원자로가 파괴되지 않았다면 가동 1년 뒤 핵무기 1~2개 분량의 플루토늄을 생산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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