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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주요 외신, NYT “북 ‘판돈’ 높여” CNN “정치적 목적”

등록 2009-05-25 19:08수정 2009-05-25 23:50

[북 2차 핵실험] 주요 외신 긴급타전
전세계 주요 언론들은 25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실시한 2차 핵실험을 머릿기사로 긴급 타전했다.

<뉴욕 타임스>는 2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북한 쪽 주장을 전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맞서 ‘판돈’을 극적으로 키웠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북한의 두번째 핵실험이 성공했다면, 이는 핵무기 능력을 강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과의 협상 지렛대로서 효과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북한이 2012년 강성대국이 되는 정치적으로 유일한 방법은 앞으로 3년 안에 핵 미사일을 더 발달시키는 것”이라며 “북한은 공식 핵무기 보유국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고 분석했다.

<시엔엔>(CNN)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짐 월시 국제안보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핵실험은 군사적인 목적이라기보다, 북한의 리더십 교체기에 정치적 결과를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도 익명의 일부 전문가들을 인용해, 2차 핵실험이 김정일 후계 구도 강화와 군부 내 강경파로부터 후계자에 대한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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