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는 2일 “지난달 15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추락한 링스헬기 실종자 홍승우(25) 대위의 주검을 찾았다”고 밝혔다.
홍 대위의 주검은 이날 오전 11시13분 헬기 동체가 추락한 진도군 독거도 동남쪽 10㎞ 인근 해저 37m에서 추락 당시 헬기 본체에서 분리된 조종석에 안전벨트를 맨 상태로 해난구조대 잠수사들에게 발견돼 인양됐다. 주검은 함평국군병원으로 옮겨져 화장된 뒤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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