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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 선박, 중국 운항 줄어”

등록 2017-04-19 23:52수정 2017-04-19 23:52

VOA(미국의 소리) 보도
“중국에서 검사받은 북 선박, 같은 기간 지난해 75%에서 41%로 줄어”
중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한 이후 북한 선박의 중국 운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이 선박 안전검사를 진행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의 북한 선박 검사 기록을 확인해 보니, 지난 3월부터 4월18일까지 검색된 북한 선박은 모두 43척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검사를 받은 선박은 전체의 41% 수준인 18척에 그쳤다. 방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중국에서 검사를 받은 북한 선박의 비율은 75%였고, 2015년과 2014년에도 각각 84%와 7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린 트래픽’ 누리집을 통해서도 북한 선박의 중국 해역 운항이 큰 폭으로 줄어든 정황이 확인된다. 방송은 “지난 18일 중국 항구나 중국 근해에서 포착된 북한 선박은 평소의 절반에 불과한 42척에 그쳤다”며 “이처럼 북한 선박의 중국 운항이 줄어든 것은 지난 2월18일부터 발효된 중국 정부의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조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인환 기자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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