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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트럼프, 북 단거리미사일 발사에도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

등록 2019-08-24 14:43수정 2019-08-24 15:34

24일 새벽 북 단거리탄도미사일 추정체 발사 직후 기자들에
“단거리 미사일 제한하지 않아, 많은 나라들이 그런 테스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려고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려고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 쪽으로 발사한 직후 “미국 정부는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려고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 자신에게 “꽤 솔직(pretty straight)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에이피>(AP) 통신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미사일 테스트를 좋아하지만 우리는 단거리 미사일을 제한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나라들이 그런 미사일을 테스트한다. 여러분이 아마도 알고 있듯이 우리도 며칠 전에 큰 테스트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춰 북쪽의 단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문제삼지 않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대응 기조에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에이피>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쪽의 이날 발사를 “대수롭지 않게(downplayed) 여겼다”고 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한-미 연합 군사연습 종료(20일) 뒤 미사일 시험 발사를 멈추고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공개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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