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없는 헛소문’을 이르는 북한 속담

수컷이 내는 ‘뻐꾹∼’이 뻐꾸기가 내는 소리의 전부는 아니다. 이 새는 3가지 소리로 소통한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북한이 남쪽에 금강산 시설 철거를 재차 요구하면서 “남조선당국이 ‘가을뻐꾸기’같은 소리를 하기에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 것 같아 10월 29일과 11월 6일 우리의 확고한 의사를 거듭 명백하게 통지해주었다”고 했습니다.
우리 귀에는 익숙지 않은 ‘가을뻐꾸기’라는 표현을 두고 이런저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을뻐꾸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 북녘의 속담을 설명한 2009년 11월3일치 <한겨레> 기고를 소개합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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