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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김일성 사위’ 김광섭 오스트리아 대사 교체…최강일 임명

등록 2020-03-15 12:05수정 2020-03-15 12:08

북한 외무성 14일 누리집에 최강일 대사 임명 발표
최강일, 북 외무성 대표적 ‘미국통’
북, 체코대사에 김평일 후임으로 ‘유럽통’ 주원철 임명
최강일 신임 주오스트리아 북한대사. 연합뉴스
최강일 신임 주오스트리아 북한대사. 연합뉴스

북한 외무성은 “오스트리아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최강일이 임명되였다”고 14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에 따라 김일성 주석의 사위인 김광섭 오스트리아 대사는 27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최강일 대사는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국장 대행) 출신으로, 북한 외무성의 대표적 ‘미국통’이다. 최 대사는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조선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참석했고, 2019년 2월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직전 북-미 의제 협의에 참여했다

전임 김광섭 대사는 김일성 주석의 사위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배다른 동생인 김경진씨의 남편이다. 체코 대사 등을 거쳐 1993년 4월 오스트리아 대사로 부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배다른 형제인 김평일 전 체코대사의 후임으로 외무성 ‘유럽통’인 주원철 대사가 임명된 사실도 외무성은 공식 확인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29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김평일 전 체코대사가 평양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하며 김광섭의 동반 귀국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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