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서 유해 133점·유품 1만4839점 발굴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방탄복
국방부가 지난 4월 20일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해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0일까지 발굴된 유해는 총 133점, 유품은 총 14,839점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 발굴된 방탄복.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국방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이뤄진 유해발굴작업을 통해 유해 133점, 유품 1만4천839점을 발굴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군 방탄복과 중국군 방독면 등의 특이유품 외에도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각종 총기·탄약류 및 전투장구류, 개인 휴대품 등의 유품이 발굴됐다.

이달 27일에는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로 신원이 확인된 고(故) 정영진 하사의 화랑무공훈장이 유가족에게 수여됐다.

국방부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더욱 되새길 것”이라며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 공동유해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탄입대
국방부가 지난 4월 20일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해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0일까지 발굴된 유해는 총 133점, 유품은 총 14,839점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 발굴된 탄입대.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면도기
국방부가 지난 4월 20일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해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0일까지 발굴된 유해는 총 133점, 유품은 총 14,839점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 발굴된 면도기.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