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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중·일 외무회담 정례화 합의

등록 2008-06-15 21:54

9월 일본서 정상회의도 열기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 첫 정상회의가 9월 일본에서 열린다. 또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정례화된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고무라 마사히코 일본 외상은 14일 도쿄 일본 외무성 이이쿠라 공관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

고무라 외상은 회담 뒤 회견에서 “9월을 목표로 3개국 정상회담을 일본에서 개최하고 3개국 외무장관 회담 정례화하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차기 3국 외교장관회담은 중국 쪽이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국 외교장관회의 정례화는 그동안 역사문제 등으로 협력이 더뎠던 동북아 지역의 협력을 제도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그간 아세안+3 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를 계기로 만나 왔으나, ‘3국의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해 따로 만날 필요가 있다’는 한국의 제안으로 지난해 6월 제주에서 처음 만났고, 이번 도쿄 회의는 두 번째다.

유 장관은 고무라 외상과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 정부가 신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표기 방침에 대해 “신중하게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3국 외교장관들은 최근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그룹회의에서 일부 진전을 본 것을 긍정 평가하며 이달 안에 6자 회담을 재개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이제훈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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