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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초선들이 ‘사고’에 대처하는 자세

등록 2016-07-08 13:33수정 2016-08-25 15:43

정치BAR_언니가보고있다 25회_표창원과 박용진과 조응천
‘언니가 보고 있다’는 의리 있는 언니, 섬세한 언니, 날카로운 언니, 솔직한 언니, 그리고 의리있고 섬세하고 날카롭고 솔직한, 언니같은 오빠들이 나와 ‘시시콜콜’ 정치 수다를 떠는 팟캐스트입니다. ‘무서운 언니’도 ‘언니’를 들으면 좋겠네요. 물론, 대면보고보다는 이메일을 좋아하시는 ‘무서운 언니’는 언니오빠들이 인터넷에서 소곤소곤 대는 걸 이미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더불어민주당에는 입당 전부터 화제를 뿌렸던 ‘초선 스타’ 의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대도 크지만 요즘 이런저런 ‘실수’가 도드라집니다. 박승춘 잡겠다고 나섰다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들의 공훈마저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한 박용진 의원, 엉뚱한 사람을 성추행 전력자로 지목한 조응천 의원, 스쿨 폴리스와 여고생의 성관계 사건을 ‘로맨스’로 예단해버린 표창원 의원…. 화들짝 놀란 우상호 원내대표가 초선 간담회를 소집했는데 57명 중 29명이 참석했다죠.

논란이 커진 뒤 누구는 바로 사과했고, 누구는 잘못이 없다고 버텼으며, 누구는 사과했지만 진정성을 의심케하는 글을 남겼죠. 사람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사고 수습의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언니가보고있다’에서 얘기 나눴습니다.

팟빵에서 듣기 : http://www.podbbang.com
아이튠즈에서 듣기 : https://goo.gl/dsxyig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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