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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민의당에 보낸 선물 ‘3종 세트’

등록 2016-07-29 11:20수정 2016-08-25 15:41

정치BAR_언니가보고있다 28회

‘언니가 보고 있다’는 의리 있는 언니, 섬세한 언니, 날카로운 언니, 솔직한 언니, 그리고 의리있고 섬세하고 날카롭고 솔직한, 언니같은 오빠들이 나와 ‘시시콜콜’ 정치 수다를 떠는 팟캐스트입니다. ‘무서운 언니’도 ‘언니’를 들으면 좋겠네요. 물론, 대면보고보다는 이메일을 좋아하시는 ‘무서운 언니’는 언니오빠들이 인터넷에서 소곤소곤 대는 걸 이미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2016년 7월28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중에 박선숙·김수민·박준영 의원의 구속영장을 검찰이 재청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을 준비하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한 국민의당에 검찰이 반격을 가한 것일까요? ‘언니가보고있다’ 28회에서는 국민의당 법률위원장이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설치 TF팀장인 이용주 의원을 초대해 예상치못한 ‘선물’을 받은 국민의당 내부 분위기를 들어봤습니다. 14년간 검사로 근무했던 이 의원에게 “만약 검찰에 있다면 공수처 법안에 찬성하겠냐”고 물어보니 “반대했을 것”이라고 답을 하네요. 그럼에도 공수처법을 추진하는 이유, ‘언니가보고있다’에서 들어보시죠.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팟빵에서 듣기 : http://www.podbbang.com
아이튠즈에서 듣기 : https://goo.gl/dsxy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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