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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송영길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재명”…이낙연 이의제기 사실상 거부

등록 2021-10-11 12:22수정 2021-10-11 12:46

“집권여당 민주당은 당헌·당규로 운영” 공식 입장 밝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1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1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이낙연 전 대표 쪽이 대선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로 선포했고, 추천서를 공식 수여했다”며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이 후보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헌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처럼 대한민국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당헌·당규는 제가 당 대표일 때 만든 것이 아니고, 이해찬 전 대표 때 만들어 지난해 8월 이낙연 전 대표를 선출하던 전당대회 때 통과된 특별 당규”라며 “이 전 대표를 선출하며 같이 전 당원 투표로 통과한 특별 당규에 근거해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원팀’ 구성 우려에 대해서도 “저희는 원팀이 될 수밖에 없고 이건 개개인을 넘어 민주당에 주어진 소명”이라며 “다 같이 힘을 모을 수밖에 없고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명시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여러 이의 제기된 것은 선관위나 당 기구의 공식 절차를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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