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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 내정…조수진 사퇴한 자리

등록 2021-12-22 22:15수정 2021-12-22 23:59

김은혜(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김형동(왼쪽), 전주혜(오른쪽) 의원과 대장동 주민들이 지난 10월6일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감사원 민원실에 들어서고 있다.
김은혜(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김형동(왼쪽), 전주혜(오른쪽) 의원과 대장동 주민들이 지난 10월6일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감사원 민원실에 들어서고 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에 초선인 김은혜 의원이 22일 내정됐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조수진 공보단장 후임으로 김 의원이 내정됐다. 내일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이준석 대표와 만났을 때 김 의원에게 공보단장을 맡기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김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당시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김 위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 의원은 윤석열 후보와 김 위원장 간의 메시지 조율 역할 등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사전에 윤 후보와 상의를 거쳐 김 의원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문화방송>(MBC)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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