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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휘청이자 몸값 치솟는 안철수

등록 2022-01-06 04:59수정 2022-01-06 07:12

야권 단일화 국면 치열한 힘겨루기 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새해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정권 교체를 위한 ‘유일한 카드’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잇딴 실책으로 휘청이자 안 후보의 주가가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앞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 국면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경우 안 후보가 높아진 몸값을 지렛대삼아 치열한 기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2030 유권자(18살~39살) 1024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3.4%, 안 후보가 19.1%, 윤후보가 18.4%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박빙이지만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터인 2030 세대에서 안 후보가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부동층이 많은 20대 유권자에서 안 후보의 우세는 두드러졌다. 18살~24살 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도는 23.7%로 윤 후보(11.3%)를 크게 앞섰고 25살~29살 조사에서도 안 후보 23.5%, 윤 후보 19.6%였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머니투데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안 후보는 1주일 전보다 5.4%포인트 오른 12.9%(이재명 37.6%, 윤석열 29.3%)를 기록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안 후보는 20~30대 지지율이 오르자 고무된 분위기였다. 그는 이날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 진심을 전달하려고 계속 노력했고 청년들 공약을 정말 현실성 있게 실현 가능한 공약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인정받을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지지율이 추락한 윤 후보가 꺼내들 반전 카드로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첫손에 꼽는다. 보수 진영으로부터 정권교체라는 깃발 아래 한데 뭉치라는 압력도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가 앞으로 지지율을 계속 끌어올릴 경우 단일화 이벤트로 극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단일화 협상이 더욱 험난해질 가능성도 있다.

윤 후보는 이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원칙적인 수준의 발언만 내놨다. 그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개편 관련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모든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늘 말하지만 단일화 이야기라는 것은 각자 선거 캠페인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야권 단일화 여부에 대해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려고 나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따로 어떤 후보님들과 만날 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고 답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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