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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용수 할머니, 이준석 만나 “여가부 폐지 안 된다”

등록 2022-02-10 11:42수정 2022-02-10 11:47

“대선 후보가 정한 것” 공약 철회 불가 입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여가부 형태가 아니더라도 여성과 인권 부처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여가부 없앴으면 우린 죽었다”며 이렇게 요청했다. 이 할머니와 동행한 김현정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 대변인은 “여가부 예산을 2배로 늘려주면 된다. 그러면 더 많은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다“며 “(위안부 문제는) 여성 인권의 하나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가 그렇게 정한 것”이라며 사실상 공약 철회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그 일을 제대로 할 부처를 둬서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더 큰 예산과 지원을 하겠다”고 이 할머니에게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 할머니와의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여가부 폐지) 그 부분은 공약화한 사안이고 세밀하게 검토해서 한 거라 입장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할머니께서 말한 건 여가부가 일부 수행하던 위안부 피해 여성 지원 등이 전혀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개편하는 정부조직 하에서는,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교부에서도 이 문제(위안부 문제)를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맡아서 했으면 좋겠고, 노동·인권 관련 부처를 개편해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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