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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당선자,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 파견…단장에 박진

등록 2022-03-27 13:41수정 2022-03-29 11:17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박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윤 당선자는 새 정부 출범 전 미국 쪽과 주요 현안에 관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위해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한미관계 관련 전문가 5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4선의 박진 의원이 맡는다. 대표단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미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북핵 문제, 동아시아 및 글로벌 현안과 경제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다음 주 중 구성을 완료해 미국 쪽과 조율을 거쳐 4월 중 파견된다. 김 대변인은 “한미 정책협의단 방미를 통해 주요 현안과 미래 도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가짐으로써 신정부 출범 즉시 양국이 빈틈없는 공조 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들에게 ‘특사’ 대신 ‘정책협의 대표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사는 ‘국가수반’이 특별한 임무를 부여해 외국에 보내는 사절이므로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 특사를 보낸다는 말은 적절히 않은 부분이 있어서 용어를 대체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변인은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명칭 그대로 새 정부 출범 전 미 행정부와 의회, 씽크탱크 주요 인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정책 공조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보유하고 실질적으로 정책을 주관하는 상대국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 안보와 국민민생을 최대한 살피는 실용적인 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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