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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양산 사저 26억에 매각

등록 2022-03-31 12:51수정 2022-04-01 00:42

13년 만에 3배 시세 차익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일대.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에 퇴임 뒤 머물 사저 부지를 매입했다.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일대.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에 퇴임 뒤 머물 사저 부지를 매입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가 지난달 26억여원에 매각됐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매곡동 사저 건물(329.44㎡)과 주차장(577㎡), 논 3필지(76㎡)와 도로 2필지(51㎡)를 26억1662만원에 매각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했으며, 아직 등기가 완료되지 않아 매입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사저를 구입한 지 13년 만에 매각하면서 3배 이상 시세 차익을 올렸다. 청와대는 이 차익으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짓고 있는 사저 건축비용에 충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09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억원을 주고 매곡동 사저를 사들였다. 이 가운데 잡종지 159㎡(매입가 3천만원)는 이번에 팔지 않았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날 공개한 자료를 보면 문 대통령은 금융기관 채무 3억8900만원, 부인 김정숙 여사는 사인 간 채무 11억원을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퇴임 후 사용할 사저 신축을 위해 일시적으로 빌린 돈으로, 지금은 모두 갚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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