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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한덕수, 자리 욕심 많은 무난한 관리형…책임총리 맞지 않아”

등록 2022-04-04 10:35수정 2022-04-04 11:10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선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선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자리 욕심 많은 무난한 관리형”이라며 “책임총리제에는 걸맞지 않은 분”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티비에스>(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무난한 관리형이라고 보통 평가한다”며 “자리 욕심 많은 무난한 관리형이라고 이제 이렇게 우리가 보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책임총리제를 진짜 한다는 얘기인가, 이런 측면에서 책임총리제에는 걸맞지 않은 분”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책임총리에 걸맞은 책임과 권한을 달라고 이렇게 얘기는 했지만 만약에 권한을 주지 않았을 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직언을 할 사람이냐. 그렇게는 저는 안 보인다”며 “상당히 잘 맞춰가는 관료형 관리자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책임총리는 내각을 통할하는 권한을 적극 행사해야 하는데, 무난한 관리형 인사는 적임자가 아니라는 얘기다.

우 의원은 이어 “저쪽에서 한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는 결국 청문회 및 국회 동의 여부가 아마 가장 큰 목적이었을 것”이라며 “우리 쪽 정부에서 부총리, 총리를 역임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거부하기는 좀 어렵지 않겠냐, 이런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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