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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국가유공자 오찬…“희생정신 계승이 국격”

등록 2022-06-17 14:35수정 2022-06-17 14:42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3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하며 “국가유공자의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예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에서 수습된 6·25 전쟁 전사자 고 조응성 하사와 10년 전 포항에서 수습돼 지난 5월 신원이 확인된 고 김종술 일병 등의 가족들이 초청됐다. 지난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상이군경체육회 소속 양궁 김강훈 선수와 사이클 나형윤 선수도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오찬장 입구에서 직접 이들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영웅”이라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제가 여러분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6·25 전쟁 영웅으로 태극 무공훈장이 서훈된 고 임부택·최용남씨의 자녀와 2020년 의암호 수초섬 고정작업과 인명구조 중 순직한 고 이종우 경감의 배우자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수여했다. 국가유공자 명패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통령이 직접 명패를 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김 여사의 공개 행보가 더 넓어지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역대 대통령 부부가 다 참석했다고 하니까 가는 거지. 특별한 뭐가 있겠냐”고 답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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