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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김현숙에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히 마련하라”

등록 2022-07-25 17:47수정 2022-07-25 17:55

김현숙 여가부 장관에게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독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독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자신의 대선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여성가족부 현안 보고 뒤 진행된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가부 업무를 총체적으로 검토하여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김현숙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배석자 없이 약 2시간 동안 윤 대통령에게 △‘모든 가족’ 위한 정책서비스 확대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확대 등을 보고했지만, 윤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포함되지 않은 ‘여성가족부 폐지 로드맵’을 별도로 지시했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 뒤 취재진에게 “(여성가족부 폐지는) 본래 여성가족부 내 전략추진단을 만들어 전문가 간담회를 하고, 시간을 많이 갖고 (진행)하려고 했는데 대통령이 조속히 빠른 시간 내 (폐지)안을 내놓으면 좋겠다고 말한 걸로 이해했다”며 “저는 타임라인을 특별히 정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빨리 (폐지)하라고 말했으니 더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에서 한부모 가정과 위기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 △1인·노인 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 변화에 따른 서비스 발굴과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등의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계 부처 협력을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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