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완터치 3K쇼 뉴스 ‘예언해줌 라이브’는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방안에 강경 드라이브를 거는 윤석열 정부와 이에 집단 반발하는 경찰, 그리고 이 대립 전선에 뛰어든 여당과 야당, 더 나아가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 참석자 징계를 두고 ‘평검사 회의는 되고 총경 회의는 안 되느냐’며 팔짱 끼고 있는 검찰까지 슬며시 링에 불러낸 ‘경찰국 신설, 우주 대공방전’의 결말을 예측해드립니다.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통과되면 다음 달 2일 공포·시행됩니다. 경찰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집회 금지 명령에도 지난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어 사실상 단체행동에 나섰는데요, 경찰은 경찰국 신설에 왜 이렇게 반발하는 걸까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25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하나회의 12·12 쿠데타”로 비유하는 등 발언 수위를 높여 성난 경찰의 마음에 화염을 발사했는데요, 이 장관은 왜 이렇게 초강경 모드로 급발진하는 걸까요.
다음 달 28일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은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이 세대교체론을 내세워 반이재명 세력을 형성하고 있지만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이 고착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당대회 전후로 이재명 의원 관련 여러 건의 수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기소 여부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이 의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도 김완 〈한겨레〉 기자의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시사평론가가 ‘예언해줌’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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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_lBnYE4Fak
제작진
기획 : 송호진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권영진,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썸네일: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조성욱 조윤상 (jopd@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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