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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 8일 열기로

등록 2022-08-01 16:31수정 2022-08-02 02:46

‘경찰국 반대’ 류삼영 총경은 16일 업무보고 때 증인 출석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달 5일 오전 열린 국가경찰위원회에 참석하러 서울 서대문구 경찰위원회 입주 건물 앞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달 5일 오전 열린 국가경찰위원회에 참석하러 서울 서대문구 경찰위원회 입주 건물 앞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여야가 진통 끝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8일 열기로 합의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전 울산 중부경찰서장)은 첫 업무보고 때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여야는 1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다만 윤 후보자 청문회의 주요 쟁점이었던 류 총경은 오는 16일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때 출석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류 총경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에 반대하자 이렇게 절충한 것이다.

앞서 여야는 오는 4일 윤 후보자의 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하고 지난달 28일 행안위 첫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류 총경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튿날인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오는 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못 박자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청문회 무력화 시도”라며 반발했다. 윤 후보자의 청문회가 8일 열리면 재송부 기한을 넘기지만, 대통령실이 ‘국회 합의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윤 대통령은 청문회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위 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전체회의 뒤 “워낙 여당이 (류 총경 증인채택에) 반대하고 (첫 업무보고 때)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나와 종합적으로 질의할 수 있어 조정안을 냈다”며 “행안부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법이 위배되는 사안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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