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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철학 공유 않는 기관장”…윤 대통령, 권익위·방통위 대면 보고 ‘패싱’

등록 2022-08-23 18:11수정 2022-08-23 21:59

문 정부 임명 기관장 있는 부처 ‘서면 보고’
대통령실 “두 기관장 대면 보고 무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대면 보고 대신 ‘서면’으로 받으며 취임 뒤 첫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모두 마쳤다.

대통령실은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인 점을 고려해 대면이 아닌 서면으로 보고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각 부처 장관을 독대해 보고받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에 “윤 대통령이 이날 권익위와 방통위에 대해 서면 보고를 받았다”며 “두 기관장은 저희와 국정 과제나 철학을 공유하고 있지 않아 대면 보고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두 위원장은 정권 교체 뒤 국무회의에서도 배제된 상태다.

여야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전 위원장과 한 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8개 부처와 장관급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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