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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외모 평가’ 국힘 연찬회에 “이상한 분 모셔서 공부…어이가 없다”

등록 2022-08-26 10:04수정 2022-08-26 11:38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연찬회에서 나온 외부 강연자의 여성 외모 평가 발언을 두고 “고작 이런 정도의 대안 내는 사람 모셔다 집권당이 공부했다는 게 말이 안 나온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연찬회를 기점으로 그런 우려를 털고 단합하고, 민생 여러 현안들을 잘 정리하는 집권당 모습 세우는 게 목표 아니었겠냐”며 “근데 여기에 강연자를 이상하신 분 모셔가지고, 무슨 여성 외모 운운하면서 젊고 아름다운 여성 4명이 있으면 어쩌구저쩌구 말도 안되는 발언들을 의원 교육 내용으로 삼아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전날 연찬회에서 강연자로 나선 이지상 작가가 부인인 차유람 당구선수를 국민의힘에 입당시킨 이유에 대해 “보수정당을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할아버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배현진씨도 있고, 나경원씨도 다 아름다운 분이고 여성이지만, 왠지 좀 부족”하다며 “김건희 여사로도 부족한 것 같고, 당신이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이 날 것 같다”고 한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우 위원장은 “역대 정당 연찬회에서 이런 발언을 한 강사가 있었나. 참 어이가 없다”며 “(국민의힘은) 좀 더 자중자애하고, 국민 어려운 일들 해결해주겠다는 각오 결의를 더 정비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 윤 대통령, 국힘 연찬회서 주스 건배…“파이팅” 주거니 받거니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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