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14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회동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여야는 23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와 관련된 합의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3당이 국민의힘이 동참하지 않는다고 해도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내년 예산안 처리 이후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