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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해찬 사단’ 퇴출위기

등록 2006-03-14 23:07수정 2006-03-15 02:43

이기우 차관은 검찰수사 코앞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이해찬 총리의 사이를 수용함에 따라 이 총리 주변에 포진해 있는 이른바 '이해찬 사단'의 거취도 위험에 처했다. 특히 이기우 교육부 차관이 경우 자진 사퇴는 물론 검찰 수사까지 각오해야 할 상황이다. 노 대통령이 이날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계기관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명확하게 밝혀 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도 이 차관 처지에서 보면 예사롭지 않다.

현재 총리실 안팎에 포진한 '이 총리 사람들'은 20여명이다. 이 차관의 경우 이 총리가 교육부 장관으로 제직했던 1998년 당시 교육부 국장으로 함께 있은 인연으로 애초 총리 비서실장에 낙점됐다. '총리의 입'인 이강진 공보수석은 이 총리의 야당 의원 시절부터 보좌관으로 10년 이상 보필해 왔다. 이 총리가 2004년 총리실로 입성시키자 내부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이 총리는 "함께 들어온 정무직은 내 임기 종료와 함께 총리실을 떠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골프 파문에 핵심 당사자인 이차관을 빼고 2~3급 비서관으로 입성한 간부급 인사는 모두 8명이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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