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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젊고 참신”

등록 2023-12-21 14:06수정 2023-12-21 16:36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발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위해 국회에 도착,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위해 국회에 도착,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문화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장관은 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정치 경험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며 사실상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이날 법무장관직 사의서를 낸 한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오후 5시 이임식을 열어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퇴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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