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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열린우리 분열’ 불똥 튄 한나라

등록 2007-05-15 22:06

2분기 국고보조금 6억원 줄어
통합신당 모임은 12억 챙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올해 2/4분기에 정당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은 모두 71억1929만원으로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에 22억4481만원, 열린우리당 21억9627만원, 통합신당 12억7491만원, 민주당 5억1414만원, 민주노동당 5억1109만원, 국민중심당 3억7805만원이 돌아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는 열린우리당 탈당 그룹인 통합신당모임이 지난 7일 20석의 의석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12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챙기게 됐다. 반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1/4분기에 비해 각각 6억3633만원과 6억3806만원이 깎였다.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이 지급받은 액수를 합칠 경우, 보조금은 34억7118만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절반에 가까운 48.7%를 차지했다.

국고보조금은 의석수 20석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50%를 먼저 배분하고 그 밖의 정당 가운데 5석 이상을 얻은 정당에 5%, 5석 미만을 얻은 정당에 2%를 지급하게 돼 있다. 그래도 남는 보조금은 의석수와 최근 총선 득표율에 따라 나누어진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은 1/4분기에 비해 각각 336만원과 186만원의 보조금이 감소했고, 최근 이인제 의원의 입당으로 의석수를 1석 늘린 민주당은 472만원의 보조금이 증가했다.

국민중심당은 이인제 의원의 탈당 탓에 의석수 5석이 무너져 보조금이 1/4분기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억6천여만원 수준으로 급감할 뻔했지만,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권선택 의원이 보조금 지급 하루 전인 14일 입당함으로써 간신히 현상 유지를 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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