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7월3일)
(△2007년 6월7일 골프모임에서 : 김만제 전 포철회장,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 황병태 전 의원, 서청원 전 대표 참석)
“이 후보의 형님과 처남이 도곡동에 1983평의 좋은 땅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후보가) 국회의원 재임 시절인 93년 또는 94년 포항제철(현재의 포스코) 회장을 세 번이나 찾아가 ‘(이 땅이) 내 땅인데 포철이 사주십시오’라고 했다고 한다”
“(김만제) 포철 전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6월7일 운동(골프)을 하면서 (김 전 회장이) 서너 차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회장이) ‘이명박이 자기 땅이라고 이야기했는데, 포철과 계약한 것을 보니 (땅 주인이) 자기 형님과 처남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더라”
▶ 황병태 전 의원 (7월3일)
“운동이 끝나고 저녁자리에서 그 이야기가 나왔다. 이 후보가 김만제 전 회장 재직 시절 몇 번 찾아와서 도곡동에 있는 땅을 사달라고 했단다. 이왕이면 사주자고 해서 사줬는데, 나중에 서류를 봤더니 (땅 주인이) 이 후보 이름이 아니고 다른 사람 이름으로 돼 있었다. (이 후보가) 자꾸 (사달라고) 졸랐나 본데, 자연히 김 전 회장으로선 이 후보 땅인 줄 알고 샀을 것이다. 안 그러면 왜 (이 후보가) 남의 땅을 사 달라고 했겠느냐” ▶ 박종근 의원 (7월4일) “운동하면서 이 문제가 화제에 올라 얘기가 있었고 끝나고 나서 밥 먹으면서도 또 한 번 화제에 올라서 얘기했다. 두 번에 걸쳐서 서청원 대표와 김만제 전 의원과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나도 깜짝 놀랐고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 ▶이명박 후보(7월4일 기자간담회) “서청원 전 대표는 정치자금을 사용했다는 것 때문에 구속까지 됐던 분으로, 좀더 자숙해야 할 위치에 있다” “서 전 대표의 발언은 즉각 상대방(김만제 전 포철 회장)이 부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사실이 아니다”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무엇이 그리 조급해서 같은 당 후보를 없는 말까지 만들어 공격하는지 매우 안타깝다” ▶ 서청원 전 대표( 7월4일 이명박 ‘공세적 부인’ 이후 기자간담회 열어) “이 후보가 저에게 섭섭한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엄청난 후회를 할 것. (이명박은) 지금 잣대로 하면 후보가 될 수 없는 사람” “저하고 일대일로 만났다면 당할 수도 있었겠지만 4명이 운동을 했고 김 전 회장 본인 빼고도 3명이 들은 얘기인데 내가 왜 없었던 일을 말 하겠느냐” “저에 대해 공격하는데, 나한테 공격하면 공격 하는 쪽이 더 당한다. 더 이상 인격적으로 모독하면 안 된다. 다른 진실된 얘기를 쏟아낼 수 있다. 분명히 경고해둔다. 그런 날짜가 내일 닥쳐올 수도 있고 모레 닥쳐올 수도 있다. 양심에 있는 진실을 가리면 내가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 이명박 후보(7월9일 한나라당 검증청문회에서) “(도곡동) 그 땅이 제 거라면 얼마나 좋겠나. 김만제 포스코 회장이 나왔지만 1999년도에 김만제 회장은 검찰에서 혹독하게 조사받았다. 김영삼 정권에서 회장 하다가 김대중 정권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여러가지 과정을 가지고 조사 철저히 받았다. ‘이명박 후보가 김만제 회장에게 그 땅을 사달라, 그 땅은 내땅이다’ 말을 했다고 한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상당히 충격받았다. 아무리 정치지만 근거가 있는 것 비슷하게 해야하는데. 김만제 회장은 박근혜캠프 고문으로 돼 있다. 검찰 조사에서도 보면 그런 사실 없다는 게 확실히 나와 있다.” ▶ 김동철 열린우리당 의원(7월20일 감사원, 김만제 전 포철회장 상대 특별감사 문답서 열람) -위 (도곡동) 부지의 실질적 소유자가 이명박씨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김만제) 예 알고 있습니다. (감사원 문답서에는 김만제씨의 날인이 돼 있고, 감사원도 문답서 내용이 맞다고 확인) ▶ 박형준 이명박캠프 대변인(감사원 문답서 보도 뒤) “(특별감사 문답서) 내용이 최종 감사보고서에 나와 있지 않다. 이듬해 실시된 검찰수사에서도 혐의없음으로 이미 해명된 사안이다.” ▶ 한명숙 전 총리( 7월20일 오후) “이명박 후보가 도곡동 땅의 실질적 소유자라는 사실이 감사원 문서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다. 만약 이 문서가 사실이 아니라면 이 후보는 감사원을 고소해야 할 것”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운동이 끝나고 저녁자리에서 그 이야기가 나왔다. 이 후보가 김만제 전 회장 재직 시절 몇 번 찾아와서 도곡동에 있는 땅을 사달라고 했단다. 이왕이면 사주자고 해서 사줬는데, 나중에 서류를 봤더니 (땅 주인이) 이 후보 이름이 아니고 다른 사람 이름으로 돼 있었다. (이 후보가) 자꾸 (사달라고) 졸랐나 본데, 자연히 김 전 회장으로선 이 후보 땅인 줄 알고 샀을 것이다. 안 그러면 왜 (이 후보가) 남의 땅을 사 달라고 했겠느냐” ▶ 박종근 의원 (7월4일) “운동하면서 이 문제가 화제에 올라 얘기가 있었고 끝나고 나서 밥 먹으면서도 또 한 번 화제에 올라서 얘기했다. 두 번에 걸쳐서 서청원 대표와 김만제 전 의원과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나도 깜짝 놀랐고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 ▶이명박 후보(7월4일 기자간담회) “서청원 전 대표는 정치자금을 사용했다는 것 때문에 구속까지 됐던 분으로, 좀더 자숙해야 할 위치에 있다” “서 전 대표의 발언은 즉각 상대방(김만제 전 포철 회장)이 부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사실이 아니다”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무엇이 그리 조급해서 같은 당 후보를 없는 말까지 만들어 공격하는지 매우 안타깝다” ▶ 서청원 전 대표( 7월4일 이명박 ‘공세적 부인’ 이후 기자간담회 열어) “이 후보가 저에게 섭섭한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엄청난 후회를 할 것. (이명박은) 지금 잣대로 하면 후보가 될 수 없는 사람” “저하고 일대일로 만났다면 당할 수도 있었겠지만 4명이 운동을 했고 김 전 회장 본인 빼고도 3명이 들은 얘기인데 내가 왜 없었던 일을 말 하겠느냐” “저에 대해 공격하는데, 나한테 공격하면 공격 하는 쪽이 더 당한다. 더 이상 인격적으로 모독하면 안 된다. 다른 진실된 얘기를 쏟아낼 수 있다. 분명히 경고해둔다. 그런 날짜가 내일 닥쳐올 수도 있고 모레 닥쳐올 수도 있다. 양심에 있는 진실을 가리면 내가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 이명박 후보(7월9일 한나라당 검증청문회에서) “(도곡동) 그 땅이 제 거라면 얼마나 좋겠나. 김만제 포스코 회장이 나왔지만 1999년도에 김만제 회장은 검찰에서 혹독하게 조사받았다. 김영삼 정권에서 회장 하다가 김대중 정권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여러가지 과정을 가지고 조사 철저히 받았다. ‘이명박 후보가 김만제 회장에게 그 땅을 사달라, 그 땅은 내땅이다’ 말을 했다고 한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상당히 충격받았다. 아무리 정치지만 근거가 있는 것 비슷하게 해야하는데. 김만제 회장은 박근혜캠프 고문으로 돼 있다. 검찰 조사에서도 보면 그런 사실 없다는 게 확실히 나와 있다.” ▶ 김동철 열린우리당 의원(7월20일 감사원, 김만제 전 포철회장 상대 특별감사 문답서 열람) -위 (도곡동) 부지의 실질적 소유자가 이명박씨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김만제) 예 알고 있습니다. (감사원 문답서에는 김만제씨의 날인이 돼 있고, 감사원도 문답서 내용이 맞다고 확인) ▶ 박형준 이명박캠프 대변인(감사원 문답서 보도 뒤) “(특별감사 문답서) 내용이 최종 감사보고서에 나와 있지 않다. 이듬해 실시된 검찰수사에서도 혐의없음으로 이미 해명된 사안이다.” ▶ 한명숙 전 총리( 7월20일 오후) “이명박 후보가 도곡동 땅의 실질적 소유자라는 사실이 감사원 문서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다. 만약 이 문서가 사실이 아니라면 이 후보는 감사원을 고소해야 할 것”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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