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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동영 “출산때 2억대출”

등록 2007-07-25 20:19

천정배 ‘주택 20% 공공주택’
주거·보육공약 잇따라 내놔
범여권 주자들이 앞다퉈 주거·보육 정책 공약을 내놓고 있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5일 신혼부부와 출산가정에 최대 2억원까지 5% 미만의 저리 대출을 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 ‘마음 편하게 결혼하고 아이낳는 사회만들기’ 공약을 내놓았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어 신혼부부 및 출산 가정에 최대 2억원의 장기저리 신용대출을 비롯해 △임신·출산 전 과정 의료비 공공부담 △전국 3571개 읍·면·동에 24시간 영아전담,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지정 △0~2세아 양육보조금 최대 162만원 지급 등 결혼·출산 7대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천정배 의원도 이날 “전체 주택의 20%를 공공주택으로 확보하는 등 주거복지사회를 만들겠다”며 주거 공약을 제시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산층·서민의 주거안정을 확보하고 주택시장을 공정하게 하며 1가구 1주택을 실현하겠다”며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택지 공영개발 △세입자 주거안정 장치 마련 △주공과 토공의 기능 통폐합과 주택청 신설 △아파트 분양제도 개편 등을 내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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