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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회창 캠프 대변인 작가 이혜연씨
“정치무관심 바람직” 행정실장 해임

등록 2007-11-12 08:01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1일 캠프 대변인에 이혜연(44)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 대변인은 이화여대 신방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방송작가 출신이다. 부대변인에도 역시 여성인 조용남(42)씨가 임명됐다. 조 부대변인은 한국혁신전략연구원 전문위원과 사단법인 양성평등실현연합 운영위원을 지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저녁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2002년 대선 전 이 후보가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공부모임을 할 당시 함께 참여했다”며 “어렵고 힘들 때 돕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회창 후보는 이와 함께 정무팀장에 허성우(48) 국가디자인연구소 소장, 국가서비스팀장에 이순영(55) 뉴라이트 바른정책포럼 공동대표, 조직 2팀장에는 이성희(58) 전 한나라당 사무부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성희 조직2팀장은 이명박 후보 쪽 선대위에서 상근특보단으로 발탁됐지만 이번에 이회창 후보 쪽으로 옮겨왔다.

한편, 이회창 후보 진영은 이날 “젊은층의 정치무관심은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말을 한 이용관 대변인 행정실장을 해임했다. 이 행정실장은 지난 10일 이 후보의 북한산행에 동행했다가 ‘대학생을 포함한 20~30대가 정치에 잘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찌 생각하느냐’는 한 대학생 기자의 물음에 “그거야말로 정말 바람직한 현상이다. 아주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덕 캠프 공보팀장은 “있을 수 없는 발언이 나온 것에 사과한다. 이용관 실장을 해임했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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