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가상대결 추이
[선택 6·2 D-5] 한겨레 여론조사
염홍철 자유선진당 후보와 박성효 한나라당 후보의 각축이 치열하다. 김원웅 민주당 후보는 지지율 정체를 겪고 있다. 염 후보는 36.2%의 지지를 얻어 33.7%를 얻은 박 후보와 오차 범위(±2.5%) 안에서 경합 중이다. 김원웅 민주당 후보는 20.3%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한겨레>-‘더 피플’ 조사에서 염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33.7%와 31.9%를 얻었다. 흐름상으론 거의 변동이 없는 양상이다. ‘잘 모르겠다’고 한 부동층은 11.9%에서 8.3%로 다소 줄었다. 염 후보와 박 후보 쪽은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선진당 관계자는 “염 후보가 미세하긴 하지만 꾸준히 1~2%의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며 “게다가 세종시법 수정을 강하게 반대하는 지역정서상 부동표의 70% 이상이 결국 염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 후보 쪽의 이창복 대변인은 “거의 지지율 정체 상태인 염 후보에 견줘 박 후보의 상승폭이 더욱 가파르다”며 “염 후보에 비해 11살이나 젊고 행정에 전문성을 갖춘 박 후보가 2~3일 안에 역전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이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