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회창·강기갑·노회찬 ‘소수정당에 힘을’

등록 2010-06-01 21:41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투표참여 촉구 캠페인을 벌이자 지나던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A href="mailto:viator@hani.co.kr">viator@hani.co.kr</A>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투표참여 촉구 캠페인을 벌이자 지나던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종시 원안 위해 선진당”
“정당 투표는 민노당 선택”
“정책선거 진보신당에 표를”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소수 정당들도 1일 마지막 유세에 남은 힘을 쏟았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이날 대전, 예산, 천안 등 충청권 집중 유세를 마지막으로 선거운동을 마쳤다. 그는 이날 대전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충청권에 기반을 둔 자유선진당만이 세종시 원안 추진을 관철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과 고향발전을 위해 일할 선진당 후보들에게 신성한 표를 몰아달라”고 말했다. 선진당은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선거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는 신촌과 남대문 등에서 막판 지지 유세를 하며 “전쟁도 평화도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진짜 서울시장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야권연대를 이룬 민주노동당은 이날 야당 합동 유세에 힘을 쏟았다. 강기갑 대표는 서울 당산역 유세 등 5차례의 야당 합동 유세에 참여했다. 강 대표는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야권 단일후보에게 투표하되 정당투표는 민주노동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정희 의원은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 후보의 투표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문수 스님이 어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소신공양을 하셨다”며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권이다. 심판하지 않으면 4대강을 살릴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후보들은 이날 릴레이 유세 등을 통해 지지도를 끌어올리는데 당력을 모았다.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는 오전 6시30분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시내 10여곳을 돈 뒤 밤 9시 명동 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쳤다. 노 후보는 “한쪽은 선거를 북풍으로 돌파하려 하고, 한쪽은 무조건적인 반 이명박과 전직 대통령 서거 추모 바람으로 돌파하려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정책선거가 불가능하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정책선거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하 인천시장 후보는 작전역, 주안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성연철 고나무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