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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대선후보들 ‘IT 구애’…박근혜, 다음·네이버 방문

등록 2012-09-20 20:21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0일 국내 주요 포털 ‘다음’과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엔에이치엔(NHN)을 잇달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박 후보의 행보에 대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뤄진 정보기술(IT)회사를 찾아 2040세대의 업무환경을 둘러보고 ‘워킹맘’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선 박 후보가 ‘온라인 여론’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한편 이를 주도하는 이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40세대로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 때마다 온라인 여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다, 특히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후보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 이재웅 다음 창업주는 안 후보를 지지하며 캠프 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박 후보는 전날 엔에이치엔(NHN) 방문 계획을 공지했지만, ‘다음’ 방문은 비공개로 진행한 뒤 나중에 언론에 알렸다.

앞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도 포털은 아니지만 인기가 높은 앱 ‘카카오톡’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문 후보는 지난 7월 당내 경선을 앞둔 첫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카카오 본사를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 17일 당의 공식 후보로서 첫 정책 행보 차원에서 연 일자리 간담회에서 이석우 카카오톡 대표를 초청하기도 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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