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28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정희(사진) 전 대표를 당 대표 후보로 추대했다.
당 비대위가 이 전 대표를 합의추대하면서 2월18일부터 22일까지 예정돼 있는 당 대표 선거에서 이 후보는 단독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당원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대표로 확정된다.
이 전 후보는 2011년 통합진보당의 초대 공동대표를 맡은 뒤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경선 의혹과 중앙위 폭력사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9개월여만에 다시 당 대표를 맡게 됐다.
이 전 대표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 예상되고, 저도 고심이 많았지만 우리 당원들이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길에서 성심을 다해서 함께 일하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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