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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치권·시민사회 “북 제안 환영…남북관계 전환 계기”

등록 2013-06-06 20:45수정 2013-06-06 22:33

북한의 남북 당국간 회담 제안에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 등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로 국제사회의 비난과 걱정을 받았던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겠다고 밝힌 것은 잘한 일”이라며 “앞으로 북한은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에 성실히 임하여 본인들의 제안이 진정성이 있음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특히 “북한의 변화는 그간 정부의 일관되고 단호한 대북정책의 결과”라며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을 호평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도 “북한 당국이 도발위협 등 긴장고조를 위한 태도에서 벗어나 남북 당국간 대화를 제의한 것은 의미 있는 일로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가 북한의 제의를 수용하여 긴장 국면을 완화시키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6·15 공동선언 남북공동행사 성사의 걸림돌이 모두 사라진만큼 행사개최를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도 “남북 모두 너무 작은 문제들에 얽매이지 말고 한반도 평화라는 큰 물줄기를 열어가는 마음으로 임하길 바란다. 개성공단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단체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성명을 내어 “정부는 북한의 이번 대화제의를 조건없이 수용하여 남북관계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과 6·15공동행사 등 민간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어영 김규원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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