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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혜훈 “수백 명 친박 중 두세 명이 김황식 밀어”

등록 2014-03-17 11:45수정 2014-03-18 16:16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창의적 시정 펼치기 어려울 것”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혜훈(50) 최고위원이 17일, 경선 경쟁자인 김황식(66) 전 총리의 판사 경력 등을 거론하며 “창의적인 미래를 위한 일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와이티엔>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이 최고위원은 “판사는 주어진 법조문을 해석하는 것이고 총리는 대통령께서 결정하시는 일을 집행하는 부분”이라며 “시장은 자기주도의 결정을 하셔야 하고 창의적인 시정을 펼쳐나가셔야 하는데 주어진 일을 수행하시는 일을 60 후반까지 하신 분이 이제 자기주도의 결정을 새로 시작하신다?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이른바 ‘박심’이 김 전 총리에게 있다는 평가도 김 전 총리 쪽의 ‘자가발전’이라고 주장했다. “당에서는 경선이 붐업이 되기를 원하니까 저한테도 출마를 요청했고 정몽준 의원에게도 출마를 요청했다. 김황식 총리에게만 출마를 요청한 것은 아닌데 마치 본인에게만 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는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친박계의 김 전 총리 지원설에 대해 “요즘 당에 친박밖에 없지 않나? 그런데 수백 명의 친박 중에 친박이 다 민다, 그건 아니고 호남 출신 친박 두세 명이 민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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