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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선 5기 단체장 ‘공약이행률 67%’

등록 2014-04-13 20:53수정 2014-04-14 08:42

‘1위‘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87%
‘꼴찌’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40%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선거 때 내세운 공약 10개 가운데 3개꼴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감시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13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국 기초단체장의 평균 공약이행률은 66.6%로 조사됐다. 공약이행률은 선거 당시 내건 공약을 당선 뒤 실제정책으로 얼마나 실천했는 지 따져본 수치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을 꾸려, 전국 기초단체장 227명이 4년전 선거 당시 내세운 5대 공약 6824개(선관위 제출 기준)의 이행률을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이 87.3%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과 정기호 전남 영광군수가 각각 84.7%와 84.0%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반면,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40.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교범 경기 하남시장(41.8%)과 정호조 강원 철원군수(42.0%)도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연맹은 지난달 광역단체장에 대한 공약평가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당시 조사에서 공약을 잘 지킨 단체장으로 김관용 경북지사(80.5%)와 박원순 서울시장(80.3%)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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