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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 대통령 부정평가, 부산·울산·경남서도 ‘긍정’ 추월

등록 2014-07-04 19:37수정 2014-07-04 22:20

주요 지지기반 불구 부정평가 49%
전국 지지율 40%…3주째 하락세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에 따른 비판 여론과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조사해 4일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에 견줘 2%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이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갤럽 조사 가운데 최저치다.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문창극 사태’로 6월 셋째주에 전주 대비 4%포인트 급락한 43%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다. 이번주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와 똑같은 48%로 3주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특히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주요 지지기반인 부산·울산·경남에서 부정평가(49%)가 긍정평가(41%)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연령별로도 박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했던 50대에서 긍정평가(48%)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고, 특히 30대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의 33%에서 22%로 크게 떨어져 전체 연령층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도 긍정평가가 지난주 37%에서 추가하락해 34%까지 떨어졌다.

응답자들은 부정평가 이유로 ‘인사잘못 및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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