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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여야 지도부, 수도권 돌며 마지막 호소

등록 2014-07-29 20:24수정 2014-07-29 22:14

김한길(맨 왼쪽), 안철수 공동대표(오른쪽 둘째)와 박영선 원내대표(맨 오른쪽)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거상황실에서 열린 재보선 승리를 위한 국회의원·지방의원 연석회의에서 손가락으로 기호 2번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수원/김경호 기자
김한길(맨 왼쪽), 안철수 공동대표(오른쪽 둘째)와 박영선 원내대표(맨 오른쪽)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거상황실에서 열린 재보선 승리를 위한 국회의원·지방의원 연석회의에서 손가락으로 기호 2번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수원/김경호 기자
새누리·새정치, 수원서 현장회의
정의당 “새정치와 더 큰 야권 만들것”
7·30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여야는 끝까지 예측불허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수도권에 마지막 화력을 총동원했다. 여야 지도부는 경기 수원에서 나란히 현장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하루 종일 수도권 선거구 곳곳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이 승리해야 민생경제 활성화와 국가대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논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무성 대표는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핵심 키워드인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일꾼과 나라일꾼이 될 기호 1번 새누리당을 꼭 당선시켜주셔야 한다”며 “1번의 힘, 파워 오브 원만이 우리 정치와 사회,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있다”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 없이는 다른 민생법안의 통과가 불가하다고 한다”며 “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경제살리기 정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와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 둘째) 등 지도부가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 팔달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승리를 다짐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기호 1번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수원/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와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 둘째) 등 지도부가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 팔달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승리를 다짐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기호 1번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수원/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박광온 후보가 출마한 수원정(영통) 지역에 설치된 천막 상황실에서 국회의원-지방의원 연석회의를 여는 것으로 선거운동 마지막날을 시작한 새정치민주연합은 ‘무능·무책임 집권 세력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와 인사 참사, 유병언 수사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무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려면 새정치연합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호소했다.

천호선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동작을의 야권 단일후보인 노회찬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천 대표는 또 “정의당이 출마한 지역에서는 기호 4번(정의당)을, 정의당이 출마하지 않은 지역에서 기호 2번 새정치연합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정의당은 새정치연합과 경쟁·협력하고 더 큰 야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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