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박영선 “새로운 세력 출현 바라는 국민 많아”

등록 2015-07-21 19:52수정 2015-07-21 21:18

수도권 신당론’ 뒷받침 발언 눈길
“신당 현재로선 실체 없는 일
함께 하고 있지 않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가 20일 ”진보와 보수의 장점을 취합해 보다 통합적인 새로운 세력의 출현을 바라는 국민이 상당히 많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러한 국민적 바람을 어떻게 흡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 나오는 ‘호남 신당론’이 아닌, 보수·진보 구도를 넘어선 ‘수도권 신당론’을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에스비에스>(SBS)와 <교통방송>(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새누리당의 극우적 선택과 새정치연합의 지나치게 강경한 선택 등 양쪽의 극단적 선택을 둘다 원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의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체제로 개선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제3세력의 출현을 통해 국민들의 바람을 흡수할 것인지, 좀 더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내대표는 ‘신당 합류설이 나오는 김한길·안철수 전 대표와 얘기를 나눴느냐’고 묻자 “그런 적 없다”면서도 “(신당) 물밑 작업을 하는 분들이 있는 건 분명하고, 그런 분들이 현역 의원들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안팎에선 김한길·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 박영선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신당론을 제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박 전 대표는 ‘신당 논의에 함께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선 (신당론이) 실체가 없는 일이다.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