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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부겸 이기고 오세훈 지고…‘핫플레이스’ 출구조사

등록 2016-04-13 18:28수정 2016-04-14 03:24

김부겸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오후 출구조사 결과 ‘당선유력’으로 나오자 대구 수성구 팔달대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대구/김봉규 선임기자bong9@hani.co.kr
김부겸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오후 출구조사 결과 ‘당선유력’으로 나오자 대구 수성구 팔달대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대구/김봉규 선임기자bong9@hani.co.kr
‘격전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대구 수성갑 김부겸 62% 압도적
‘정권의 심장’ 종로에선 정세균 예측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수성갑)가 이기고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서울 종로)가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광산을만 접전이고 나머지는 국민의당이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오후 6시 발표된 결과를 보면, 대구 수성갑에 나선 김부겸 후보는 62.0%를 얻어 38.0%에 그친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정권의 심장’에서 더민주 소속으로 당선이 확정되면 김부겸 후보는 곧장 대선후보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로에서는 오 후보가 42.4%에 그쳐 51.0%를 얻은 정세균 더민주 후보에게 패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친박계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오 후보가 낙선하면 친박계의 대선 구상도 헝클어지게 된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50.6%를 얻어 ‘박근혜 키드’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32.2%)를 무난히 꺾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마포갑·을에서는 더민주 노웅래(51.0%)·손혜원(44.5%) 후보가 각각 새누리당 안대희(34.3%), 김성동(30.4%)를 누를 것으로 보인다. 은평갑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더민주 후보(54.3%), 강서을 김성태 새누리당 후보(46.6%), 강동갑 진선미 더민주 후보(45.7%),인천 계양을 송영길 더민주 후보(43.9%), 인천 남을 윤상현 무소속 후보(46.7%), 경남 김해을 김경수 더민주 후보(60.1%), 창원성산 노회찬 정의당 후보(50.4%) 등도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은평을에서는 강병원 더민주 후보가 38.2%를 얻어 28,8%를 얻는 데 그친 이재오 무소속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전망됐다.

접전 지역도 많았다. 서울 강서갑에서는 금태섭 더민주 후보(36.8%)와 구상찬 새누리당 후보(34.4%), 송파병에서는 남인순 더민주 후보(44.7%)와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39.7%), 용산에서는 진영 더민주 후보(43.7%)와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39.4%), 강남을 전현희 더민주 후보(48.2%)와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48.3%), 영등포을 신경민 더민주 후보(39.7%),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39.6%) 등이 접전이다. 부산 사상 배재정 더민주 후보(36.8%)는 장제원 무소속 후보(36.0%),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27.2%)와,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더민주 후보(51.5%)는 박민식 새누리당 후보(48.5%)와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대구는 △동구갑 정종섭 새누리당 49.6%, 류성걸 무소속 43.4% △동구을 유승민 무소속 78.9%, 이승천 더민주 21.1% △북구을 홍의락 무소속 51.5%, 양영모 새누리당 39.1% △수성을 주호영 무소속 45.5%, 이인선 새누리당 35.3% 등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광산을만 빼고는 모두 국민의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광산을은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 49.4%, 이용섭 더민주 후보 44.5%로 조사됐다.

격전지가 모여있는 경기도에서는 고양갑 심상정 정의당 후보(56.6%), 용인정 표창원 더민주 후보(50.6%)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당세가 강한 분당갑·을에서도 김병관·김병욱 더민주 후보가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외 경기 지역은 △성남중원 신상진 새누리당 43.1%, 은수미 더민주 40.4%, 정환석 국민의당 16.5% △수원무 김진표 더민주 50.3%, 정미경 새누리당 36.6% △수원정 박광온 더민주 44.9% 박수영 새누리 32.5% △안산 상록을 김철민 더민주 35.8%, 김영환 국민의당 34.5%, 홍장표 새누리당 29.6% △남양주갑 심장수 새누리당 41.3%, 조응천 더민주 39.2% 등으로 조사됐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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