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재오 “우병우 놔두고 언론과 전면전하는 나쁜 권력”

등록 2016-09-01 10:00수정 2016-09-01 22:28

“내년 창당할 늘푸른한국당과 기존 정당 통합 없어”
이재오. 한겨레 자료사진
이재오. 한겨레 자료사진
이재오 전 의원이 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사퇴시키지 않은 채 특정언론과 폭로전에 나선 청와대를 향해 “아주 나쁜 권력”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교통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조선일보>를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이석수 특별감찰관도 사표를 냈고 조선일보의 문제가 됐던 분도 사직을 하고 했는데 (청와대가) 오히려 문제의 당사자인 우병우는 가만 두고 있으면서 그 언론과 껄끄럽다고 해서 전면전을 벌이고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보복성 차원에서 특정인을 그렇게 한다면 이건 아주 나쁜 정권, 나쁜 권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의 자유는 자유대로 존중해주고 비리와 부패는 그것대로 정리하고 해야지 때를 딱 맞추어서 그렇게 하면 어떤 국민이 봐도 조선일보 폭로에 대해 권력이 보복을 한다고 안 보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주도해 내년 1월께 공식 창당을 추진하는 ‘늘푸른한국당’과 기존 정당의 통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전 의원은 “(새누리당이나 더민주, 국민의당과의 통합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그건 생각할 수도 없다”고 말하면서 “다만 정책 연합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