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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청문회] “정유라 면접위원 5명, 입학처장 발언에 영향 받았다 진술”

등록 2016-12-15 15:52수정 2016-12-15 16:14

‘이화여대 입학 비리’ 감사한 교육부 감사총괄담당관 증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지난해 7월19일 과천시 주암동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마장마술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과천/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지난해 7월19일 과천시 주암동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마장마술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과천/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이화여대 정유라 입학 비리 감사를 총괄한 교육부 감사관이 “면접위원 5명이 (정유라 선발에 유리하도록 언질한 입학처장의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15일 ‘박근혜-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김태현 교육부 감사총괄담당관은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아니라고 주장하시지만 면접위원 5명은 (입학처장의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에게 “면접위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정유라에게 유리하게 할 만한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남궁 처장은 “결과론적으로 유리하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정유라에 특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지난 2일 교육부 특별감사위는 “입학처장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학생이 있다'고 면접위원들에게 발언한 점, 정씨가 금메달을 면접 장소까지 휴대하는 것을 용인한 점 등은 면접심사에 부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위로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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